‘K팝스타4’이진아 '냠냠냠'...양현석, 제작자 입장서 아쉬움+걱정 '왜?'

입력 2015-02-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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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이진아 냠냠냠

▲sbs 'K팝스타' 이진아 '냠냠냠'(사진=sbs 'K팝스타' )

‘K팝스타4’ 심사위원 양현석이 이진아의 자작곡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5일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서 안테나뮤직의 이진아는 JYP의 에스더김. YG의 에이다웡과 TOP10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배틀 오디션 5조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진아는 오디션 대결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이진아가 부른 노래는 이별 후 슬픈 감정을 먹어버리고 싶다는 의미로 만든 '냠냠냠'이었다.

이진아의 무대가 펼쳐진 뒤 유희열과 박진영이 대만족을 드러낸 것과 달리 양현석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맛있어서 아껴두었던 너의 기억들. 이제 더 이상 머릿속 냉장고에 담아두면 안돼’ 유치한 가사를 유치하지 않게, 뻔한 걸 뻔하지 않게 풀어내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다"라며 "인디에 계시는 분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급적이면 내가 만든 음악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양현석은 "제 얘기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같이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진아 양은 정말 독특하다. 자칫 잘못하면 너무 독특한 아티스트로 갈까봐 제작자로서 걱정된다. 하지만 오늘 무대는 독특하고 좋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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