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글로벌 호조에 상승세 지속…2주만에 1960선 출발

입력 2015-0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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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상승 기대감과 유로존 불안감 완화 등으로글로벌 증시환경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5.68포인트(0.29%) 상승한 1963.1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1960대로 출발한 것은 지난 5일 이후 2주만이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유럽 불안감 완화에 S&P500 사상 최고치를 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독일과 프랑스가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낙관적인 분위기로 이어진 영향이다. 석유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 기관이 ‘팔자’ 추세다. 외국인은 106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0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31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5억원, 비차익거래로 60억원을 사들여 총 6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금융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섬유∙의복이 장초반 1%를 넘게 오른 가운데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등이 함께 오름세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등락이 엇갈리며 전체 증시의 상승세보다 방향성이 약한 모습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 제일모직 등이 오르는 가운데 삼성SDS는 6.61%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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