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고주원과 하석진이 한지혜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두 사람의 신경전에 힘입어 '전설의 마녀'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5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에서 마도현(고주원)과 남우석(하석진)이 직접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문수인(한지혜)의 휴대폰에서 우석의 존재를 알게된 마도현은 남우석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병실로 찾아와줄 것을 부탁했다.
마도현은 수인과 같은 반지를 끼고 있는 우석에게 도현은 수인과의 관계를 물었고 결국 두 사람이 미래를 약속한 사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여기에 도현은 우석에게 수인을 만나게 된 계기를 묻다가 마태산 회장(박근형)때문에 수인이 주가조작 혐의와 배임 혐의라는 누명을 쓰고 2년간 교도소에 수감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충격을 받는다.
자신의 아버지인 마회장의 악행을 전해 들은 도현은 모든 치료를 거부한 채 수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과거 자신을 사랑했던 남편과 미래를 약속한 남편 사이에서 수인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마도현의 등장으로 엇갈린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이어질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6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시청률은 28.5%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전설의 마녀'를 접한 네티즌은 "고주원 하석진 대면, 앞으로 전개가 궁금하다" "'전설의 마녀' 한지혜 누굴 택할까?" "'전설의 마녀' 내가 한지혜라도 고민되고 괴로울 듯"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