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신규 입점 中企 판매수수료 5~10% 인하

입력 2015-02-16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사천리 사업'도 100개 상품으로 확대… 상생펀드, 올해 200억원 추가 출연

홈앤쇼핑이 올해 신규 입점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판매수수료 5~10%를 대폭 인하한다.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일사천리 사업'도 100개 상품으로 확대하고, 상생펀드도 총 600억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1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 홈쇼핑은 지난해 1200여개 방송 판매 상품 중 84.3%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제품을 편성,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조43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홈앤쇼핑은 올해 출범 4년차를 맞이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홈앤쇼핑은 다음달부터 신규 입점 중소기업 제품에 판매수수료를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5월 200억원 추가 출연으로 상생펀드 역시 총 6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자금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중앙회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일사천리 사업도 올해 16개 지자체, 100개 상품 발굴로 확대한다. 지방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발굴ㆍ지원하는 일사천리 사업은 지난해 14개 지자체, 77개 상품으로 운영됐다.

우수 중소기업 무상 홍보방송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의 대상 기업도 지난해 112개 기업에서 더욱 늘릴 계획이다. 또한 올해 미주 MBC 홈쇼핑방송에 매월 2개 상품을 선별해 연간 20여개 제품의 수출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앤쇼핑은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윤리경영'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는 “홈앤쇼핑이 양질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해 이익을 창출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소기업에 이익이 환원돼 우수 제품이 양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8,000
    • +2.98%
    • 이더리움
    • 4,964,000
    • +8.72%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6.56%
    • 리플
    • 2,055
    • +9.54%
    • 솔라나
    • 331,200
    • +5.48%
    • 에이다
    • 1,423
    • +13.39%
    • 이오스
    • 1,130
    • +5.71%
    • 트론
    • 279
    • +5.28%
    • 스텔라루멘
    • 696
    • +15.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4.11%
    • 체인링크
    • 25,180
    • +7.19%
    • 샌드박스
    • 851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