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중국 시장 확대…지난해 영업이익 258% 증가

입력 2015-02-16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1923억964만원, 영업이익 490억8466만원, 당기순이익 298억 2227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9.9%, 영업이익은 257.9%, 당기 순이익은 167.4%로 대폭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중국, 대만 등 반도체 후공정 장비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중국 정부가 반도체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힌데다, 여전히 중화권에서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후공정 장비수요 증가로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미세공정이 어려워질수록 후공정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업계 특성상, 앞으로도 반도체 후공정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수혜 또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미반도체는 35년 업력의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로 최근 반도체 산업의 전통적 중심지인 대만과 더불어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기기 관련 반도체 패키징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대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5,000
    • -2.91%
    • 이더리움
    • 3,377,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4.63%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221,300
    • -3.07%
    • 에이다
    • 456
    • -2.77%
    • 이오스
    • 572
    • -2.39%
    • 트론
    • 228
    • -1.72%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4.18%
    • 체인링크
    • 14,430
    • -4.44%
    • 샌드박스
    • 318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