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셀트리온, 관계사 매출 급성장+램시마 조기 출시 기대감 上

입력 2015-02-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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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5개 종목, 코스닥 21개 종목 등 총 3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관계사 셀트리온제약의 매출 급성장 및 램시마 조기 출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에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소규모 IR행사를 열고 회사 현황 및 경쟁력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3~4년전에 200억~300억원대에 그쳤던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은 올해 수천억원대로 치솟을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ㆍ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판매하는 회사다. 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출액이 매입액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고, 재고자산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이유로 시장의 의구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동안 셀트리온 매출에는 잡혔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로 잡히지 않았던 부분에서 생긴 공백이 모두 메워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신재훈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미국 특허상표국은 얀센의 레미케이드 미국 특허 재심사에서 최종 특허 거절을 통보하면서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입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셀트리온은 작년 8월 미국에 램시마 판매허가 신청했으며, 오는 3월 17일 승인 권고를 위한 미국 FDA의 관절염자문위원회 미팅이 예정돼 있다”며 “하반기 판매 허가가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큐스앤자루는 바이오시밀러의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이 높은 신약을 중국과 라이센싱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큐스앤자루의 신약 바이오베터다는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의 효능과 부작용을 개선한 의약품으로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보다 개선된 약효와 환자들의 사용 편의성으로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을 앞세운 바이오시밀러보다 우월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큐스앤자루가 중국 제약사와 바이오베터 신약 라인에 대한 라이센싱(Liscensing) 계약을 체결 중이다.

중국 제약사와 손잡는 만큼 고속 성장 중인 현지 시장을 선점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한성기업, 동부하이텍1우, 동남합성, 남영비비안, 하이트론, 퍼스텍, 서울식품우, 동부하이텍2우B, 천일고속, 국보, 팀스, 진흥기업, 조비, 세기상사, 에넥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누리플랜, 케이피엠테크, 대성파인텍, 양지사, 푸드웰, 청보산업, 서산, KPX생명과학, 신라섬유, 대성미생물, 인포뱅크, 인포피아, 소프트센우, 부산방직, 아이넷스쿨, 국일제지, 영신금속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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