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SP]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관계사 매출 급증 전망에 ↑

입력 2015-02-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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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수천억원대 매출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8700원(15%) 오른 6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5분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SP)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3~4년전에 200억~300억원대에 불과했던 매출이 올해 수천억원대(약 8000억원)로 치솟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ㆍ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판매하는 회사다. 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출액이 매입액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고, 재고자산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이유로 시장의 의구심을 받아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관계사 셀트리온이 생산한 모든 물량을 사주고 있지만, 정작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 물건들을 팔지도 못하고 창고에 쌓아놓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 그렇다면 셀트리온의 매출도 허수가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한 회사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했다. 2013년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는 9300억원이었지만, 이 중 가계약분이 7800억원에 달했다. 가계약을 맺고도 매출로 인식되지 못할 까닭은 판매허가 문제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허가 이전인 시험생산(validation batch) 제품을 판매하면서 곧바로 매출로 잡았다. 이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해외 파트너사에 판매했지만, 이는 매출로 인식되지 못했다. 허가가 나지 않으면 반품을 하겠다는 해외 파트너사의 조건 때문.

다시 말해, 2013년 8월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이 유럽 EMA 허가를 승인받기 전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해외 파트너에 대한 판매로 인해 대금을 수령했어도 계약조건(허가)에 따라 매출을 미인식(선수금 처리)했다.

이후 계약 조건 실현에 따라 매출채권의 회수 또는 매출 인식(선수금 차감) 회계 처리를 하기로 한 것. 결국 판매 허가 이후에는 이미 판매한 부분 및 신규 주문 거래에 대해 곧바로 매출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3년 8월 승인 이후 매출이 잡히면서, 그 해에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상승한 14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도 2013년 말 가계약(7800억원) 부분의 절반 가까이가 매출로 잡혔고, 올해는 그 절반과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2차 주문량이 함께 매출로 잡히면서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셀트리온 매출에는 잡혔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로 잡히지 않았던 부분에서 생긴 공백이 모두 메워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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