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갔다.
배급사 쇼박스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인용,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16일 오후 2시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봉 첫 날부터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설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어 흥행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이는 주연 배우 김명민이 “1편보다 나은 2편은 없다는 정설을 깨뜨리겠다”고 말한 것을 입증하는 결과로 속편 흥행은 어렵다는 충무로의 속설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4년 전 대한민국 최초 탐정극이라는 신선함과 배우들의 코믹연기 앙상블을 내세워 설날 가족영화로 사랑 받았다면,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역시 웃음과 육해공을 넘나드는 화려한 액션 스케일로 온 가족이 즐기기 안성맞춤인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연희는 100만을 의미하는 숫자초가 꽂힌 케이크를 든 채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고 김명민과 오달수는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띄운 모습으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흥행 순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