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이준혁 너무 잘 생겨서 연기하기 부담스럽다”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

입력 2015-02-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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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경수진이 배우 이준혁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16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병현PD, 천호진, 최명길,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이 참석했다.

경수진은 과거 이준혁과 함께 ‘적도에 남자’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경수진은 “당시 ‘적도의 남자’ 때는 이준혁 씨와 같이 촬영을 해 본 적은 없다”며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실제로 만나보니 부담스러워서 연기 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경수진은 “보다시피 이준혁 씨가 너무 잘 생겼다. 촬영하면서 부담스럽더라”며 “그래도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이준혁 씨와 제가 로맨스를 그릴 것 같은데 설레이게 연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랑새의 집’은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 드라마로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랑새의 집’은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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