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남과 그를 뛰어넘는 ‘4차원 캐릭터’ 이규한이 또 한번 사고를 친다.
지난주에 이어 제주도 서귀포 산업과학 고등학교 편이 계속되는 17일 방송에서도 말의 배설물로 서로를 공격하며 참혹한 결과를 낳는 둘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0일 두 사람은 서로 놀려대면서도 그 상황을 즐기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 ‘손발이 척척 맞는 예능커플’이란 말을 들었다. 장난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두 사람의 만남에 돌발상황이 이어져 지켜보는 이들이 당황했을 정도다. 특히 말의 배설물을 가지고 서로를 괴롭히는 두 사람의 장난기는 마치 짓궂은 초등학생처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말의 배설물을 맨 손으로 집어던져 강남을 경악하게 만든 이규한이다. 이에 강남은 이를 갈며 호시탐탐 반격의 기회만 노렸다. 기필코 이규한에게 배설물을 묻히겠다던 강남의 노력은 결국 빛을 발했다. 하지만, 강남에게 당한 후 분노한 이규한의 2차 공격이 이어지고 강남이 맨발로 교내를 걸어다녀야하는 ‘극한 상황’이 발생해 제작진까지 난감해졌다. 결국 강남은 새 신발을 사기 위해 잠시 교문 밖을 나가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