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뉴욕 부동산에 몰린다...럭셔리주택 가격 19% 올라

입력 2015-02-17 02: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지난해 가격 상승폭 세계 1위...서울은 5.3% 올라 30위

글로벌 ‘슈퍼리치’들의 투자가 몰리면서 미국 뉴욕이 럭셔리 주택 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초고액자산가(UHNWI)들이 미국의 경제 회복에 주목하면서 럭셔리 주택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부동산컨설팅기관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뉴욕의 럭셔리 주택 가격은 지난해 18.8% 치솟았다. 콜로라도주 아스펜이 16%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 발리와 터키 이스탄불이 15.0%의 상승폭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이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가 14.7% 올랐다.

샌프란시스코(14.3%), 로스앤젤레스(13.0%)가 뒤를 이으면서 럭셔리 주택 가격 상승률 ‘톱 10’에 미국 도시 4곳이 포함됐다.

한국 서울은 5.3%의 상승폭으로 30위에 기록됐다.

나이트프랭크는 슈퍼리치의 20% 이상이 올해 주택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럭셔리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웰스엑스(Wealth-X)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슈퍼리치는 21만127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6% 증가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2: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38,000
    • +1.35%
    • 이더리움
    • 4,992,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14%
    • 리플
    • 2,164
    • +6.44%
    • 솔라나
    • 336,300
    • +0.78%
    • 에이다
    • 1,458
    • +4.37%
    • 이오스
    • 1,126
    • +0.9%
    • 트론
    • 282
    • +1.81%
    • 스텔라루멘
    • 686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1.27%
    • 체인링크
    • 24,800
    • -1.27%
    • 샌드박스
    • 913
    • +9.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