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前 경제수석, 무역협회 회장 내정

입력 2015-02-17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총회에서 최종 선출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사진=뉴시스)
김인호(72)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국내 경제5단체 중 하나인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내정됐다.

17일 무역협회는 회장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으로 김 전 수석을 확정했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한덕수 회장, 안현호 상근 부회장 등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남 밀양 출신인 김 전 수석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66년 행정고시 4회에 합격한 뒤 1967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기획원에서 물가정책국장, 경제기획국장, 차관보, 대외경제조정실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장관급으로 격상된 첫 해인 1996년에 이 곳에서 위원장을 지냈다. 김 전 수석이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을 때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그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김 전 수석은 공직에서 물러난 뒤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원장, 와이즈인포넷 회장,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이어 2008년에는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에 취임했다. 작년 11월부터는 중장기전략위원회 제2기 민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전 수석은 오는 26일 무역협회 총회에서 29대 회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20,000
    • +2.3%
    • 이더리움
    • 4,816,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550,500
    • +2.9%
    • 리플
    • 667
    • +0.3%
    • 솔라나
    • 204,900
    • +3.96%
    • 에이다
    • 549
    • +1.48%
    • 이오스
    • 809
    • +1.63%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2.19%
    • 체인링크
    • 20,020
    • +5.48%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