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2447명 채용… 전년 대비 324명↑

입력 2015-02-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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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244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2123명보다 324명 증가한 규모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 분야는 행정직군 1296명, 기술직군 115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41명, 8급 158명, 9급 2148명이다.

이중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231명, 저소득층은 10%인 183명을 채용한다. 고졸자는 채용 가능한 기술직 9급 공채 인원의 30%인 163명을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전체 채용인원의 6%인 276명을 구분 모집해 채용한다.

시는 베이비붐 세대 공무원의 정년퇴직 증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직임용기회 확대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공에 따라 올해 채용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고졸자 채용의 경우 기존에 '서울지역 내'로 응시자격 제한을 뒀던 것에서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시‧도와 중복 합격을 방지하기 위해 16개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아울러 시가 지난해 12월 내부 직원의 전문성을 집중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발표한 ‘민선 6기 인사혁신안’에 따라 올해 시험을 통해 임용되는 신규 공무원부터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가 적용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6~20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13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8월28일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4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인사과장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서울시 민선6기 인사혁신 방안의 하나로 고졸자와 사회적 약자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올해를 신규 공무원을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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