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4Q 호실적 기록…목표가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5-02-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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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6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76억원(YoY+10.3%),영업이익 110억원(YoY+52.8%)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호실적은 국내법인 매출성장에 따른 이익증가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내수부문의 경우 임플란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3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수출부문도 해외법인 재고감소 효과로 139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매출증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오스템임플란트는 인구 고령화 수혜로 사상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이 지난해 7월부터 75세이상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측면 등을 고려할 때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매출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가장 큰 수혜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성이 매우 높은 것도 올해 실적 견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고성장하에서 동사는 시장점유율 1위 및 연수생수 기반으로 올해부터 시장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2850억원(YoY+19.4%), 영업이익 400억원(YoY+38.9%)으로 추정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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