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7일 대상의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1.8% 감소했지만, 올해는 12.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백 연구원은 "지난해 청정원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교체와 통상임금 지급 등으로 약 200억원이 추가 지출됐지만, 올해는 일회성 비용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냉동식품, 육가공류, 건강식품 부문의 성장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바이오 부문 매출도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