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주가가 주주환원 정책 변경될 가능성에 장 초반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일보다 2만 3500원(8.03%) 하락한 26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영업손실 472억9200만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003억원으로 7.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396억93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화재의 주주환원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자사주 매입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이고, 배당성향 역시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삼성생명에 이어 삼성화재도 해외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이를 위한 방법으로 M&A를 포함한 비유기적 성장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화재가 해외 투자에 나서기로 하면서 배당성향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삼성화재의 해외 사업 추진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는 주주가치 극대화와 상충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성 둔화에따른 해외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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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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