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희씨 결별설에 LS家에 이목 집중

입력 2015-02-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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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혼맥 가계도(사진=이투데이DB)

LS산전 구자균 회장의 차녀 구소희씨가 배우 배용준과의 결별설로 화제를 모으면서 구자균 회장과 LG산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소희씨의 아버지 구자균 회장은 고(故) 구인회 LG 그룹 창업자의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다. 구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는 LS산전은 산업용 전기ㆍ전자 회사다. LS그룹의 계열사로, 1974년 럭키포장으로 설립한 뒤에 1979년 2월 신영전기를 인수했다. 이후 한동안 ‘금성기전’ 으로도 불리었다. 1987년 ‘금성산전’ 설립 이후에도 엘리베이터 사업은 1999년까지했으나, 1995년에 LG산전으로 상호를 변경하며 엘리베이터 사업은 미국 오티스에, 전동공구 사업부문은 ES산전으로 매각했다.

1986년생인 구소희 씨는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LS산전 주식 12만8630주, 평가액만 6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소희씨는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 회사인 LS산전에서 근무했지만 이듬해인 2011년 사직했다. 당시 구소희씨의 사직 이유는 결혼으로 알려졌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구소희씨는 사직한 이듬해인 2012년 1월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윤재륜 서울대학교 교수 장남 윤보현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구소희씨는 윤보현 씨와 이혼하고 2013년 12월 배우 배용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둘의 열애설을 가장 처음 보도했던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연하의 여자친구와 도쿄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후 배용준의 연인이 구소희씨로 밝혀지며 연예계와 재계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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