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구소희 결별, 각각 키이스트·LS 보유한 주식 보니 "어마어마"
배우 배용준(43)과 연인 구소희(29)씨의 결별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주식 보유량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오전 한 매체는 구소희 씨 측근의 말을 빌려 "약 1년간 사귄 두 사람이 지난해 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헤어진 배용준 구소희 커플은 재벌가와 연예인의 만남이란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두 사람이 억대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용준은 현재 코스닥 상장사인 키이스트 최대 주주다. 키이스트 주식 2190만 510주를 소유, 15일 종가 3210원 기준 703억원 주식 평가액을 보유했다.
배용준의 연인으로 화제가 된 구소희씨는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로 LS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구소희 씨는 15일 종가 4만6850원 기준 12만 8630주(지분율 0.4%·주식회사 LS 2014년 제 46기 분기보고서 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만 6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소희씨는 1986년생으로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으로 있는 LS산전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