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버스 방화로 온 몸에 전신화상 입은 소년

입력 2015-02-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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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망 캡처)

지난 해 7월 중국 항저우 버스 방화 사고로 온 몸에 전신 화상을 입은 소년의 사연을 17일(현지시간) 신화망이 소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당시 사고로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소년은 수술 이후 6개월간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버스를 타고 있던 할아버지 또한 화상을 입어 입원중이다. 매일 참을 수 없는 가려움에 괴로워하는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 리우 지아순은 가족 모두 정신적인 고통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12일 버스 방화자에게 사형이 선고된 소식이 가족에게 위로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5일 항저우 시내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승객 33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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