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설 연휴기간 정전 최소화를 위해 22일까지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사진은 한전 직원들이 배전선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설 연휴 기간 정전 예방을 위해 본사와 전국 191개 사업소 직원 1800여명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설 연휴 대비 정전예방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해 정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터미널이나 극장, 대형마트 등 연휴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전국 3061곳의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에 대해 열화상, 초음파 등 첨단 진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을 마쳤다.
또 전력설비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20만여 그루의 나무는 가지치기를 했고 약 9만대의 변압기에 무선 부하감시 시스템을 설치, 과부하로 인한 변압기 고장을 예방하고 있다.
한전은 설 연휴 기간 아파트 등 고객의 전기설비 고장에 대비해 비상발전기나 임시송전용 변압기 차량 등 비상용 장비를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