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통일부 장관 내정자, '리더십' 발휘 할까

입력 2015-02-17 1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이 현재 남북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부처 내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임명 배경에 대해 "홍 내정자는 통일연구원과 대학 통일정책연구소장을 역임한 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을 거친 통일정책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합리적 성품으로 남북관계 현안을 풀어나갈 전문가란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홍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소속으로 박 대통령 대선공약을 만드는 데 기여했던 인물이다. 류 장관과 홍 내정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함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준비하며 호흡을 맞춘 사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내정자는 또 지난해 2월 남북고위급 접촉에선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과 함께 협상 대표로 나서 북측과 협상을 했다. 같은해 10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차 방한한 북한 최룡해·황병서·김양건 등과의 오찬회담에 동석키도 했다.

이처럼 홍 내정자가 현 정부 통일정책의 핵심 역할을 해온 점을 볼때 청와대와의 정책 공조 역시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안팎의 견해다.

하지만 그가 통일부의 수장으로 홍 내정자가 부처내의 화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964년생인 홍 내정자는 통일부 내 간부들보다 나이가 어리다.

이에 통일부 내부에서 "차관으로 올 것이란 얘기는 있었지만 장관으로 올 줄은 솔직히 예상 못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가 어떤 방식으로 부처를 이끌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파죽지세’ 코스피, 6037.27 종가 사상 최고치 또 경신⋯삼전ㆍSK하닉도 최고가
  • 여윳돈으로 부동산·금 산다?…이제는 '주식' [데이터클립]
  • 강남ㆍ서초 아파트값 2년 만에 하락 전환⋯송파도 내림세
  • 6연속 기준금리 2.5% 동결⋯반도체 훈풍에 성장률 2.0% '상향'
  • 엔비디아, AI 버블 붕괴 공포 씻어내…“에이전트형 AI 전환점 왔다”
  • 美·EU 견제에 中 맞불…글로벌 바이오 ‘블록화’ 본격화
  • 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추가 인하...“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08,000
    • +3.76%
    • 이더리움
    • 2,955,000
    • +7.57%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1.33%
    • 리플
    • 2,076
    • +4.9%
    • 솔라나
    • 126,000
    • +5.88%
    • 에이다
    • 424
    • +9.84%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235
    • +5.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1.21%
    • 체인링크
    • 13,250
    • +8.08%
    • 샌드박스
    • 124
    • +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