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04와 레알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만난다. 지난해 맞대결에서 레일아 완승을 거둔 이후 1년만이다.
샬케와 레알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19일 열린다. 이날 맞대결은 레알의 전설 라울 곤잘레스와 현 레알의 에이스 호날두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라울은 레알마드리드 소속 시절인 1994년부터 2010년까지 활약하며 총 741경기에서 323골을 넣었다. 레알마드리드 역사상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시즌 만난 샬케와 레알마드리드는 시작 전부터 레알의 귀환이라는 점 때문에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1차전과 2차전 각각 6대1, 3대1로 레알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뒀다. 레알마드리즈는 기세를 이어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바 있다.
또 다시 레알마드리드와 만난 샬케 복수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옌스 켈러 감독을 경질하고 로베트로 디 마테오 감독을 새로 영입하는 등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양팀의 맞대결은 19일 새벽 4시45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벨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