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남자' 임동창, 가부좌 틀고 아쟁 연주 사연은.. ‘윤건의 더콘서트’ 예고

입력 2015-02-18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건의 더콘서트' 임동창이 설 연휴 첫 날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과 제대로 놀다 간다.

맨발로 가부좌를 틀고 피아노 의자에 앉은 임동창은 ‘수제천’ 독주와 아쟁과 즉흥으로 호흡하는 ‘허튼 가락’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피앗고 소리와 애절한 아쟁 선율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에 800여명의 관객은 숨을 죽이며 집중했다. 이어서 임동창은 김도균 밴드와 공연 역사에 남을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김도균 밴드, 아쟁, 장구가 어우러진 임동창의 ‘칠채 휘모리’는 현대와 전통이 만나 폭발하는 무대였다. 특히, 서로 대결이라도 펼치듯 달리는 임동창과 김도균의 화려한 속주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열기가 정점에 이르렀을 때 임동창은 피앗고 건반 위에 올라가 발로 연주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임동창과 김도균 밴드는 아리랑을 연주해 객석의 제창을 이끌어내며 대미를 장식했다. 풍류 음악인 임동창! 관객과 하나 되어 한 바탕 놀고 간 그의 열정적 무대는 설연휴 첫날인 18일 밤 11시 KBS 1TV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704,000
    • -0.21%
    • 이더리움
    • 4,227,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505,000
    • +1.69%
    • 리플
    • 4,084
    • -0.15%
    • 솔라나
    • 280,500
    • -2.47%
    • 에이다
    • 1,239
    • +7.46%
    • 이오스
    • 982
    • +3.15%
    • 트론
    • 370
    • +1.93%
    • 스텔라루멘
    • 522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2.18%
    • 체인링크
    • 29,550
    • +4.34%
    • 샌드박스
    • 617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