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 서둘 필요없다”-FOMC 의사록

입력 2015-02-19 04:19 수정 2015-02-19 0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정책위원들은 금리인상을 서둘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한동안 제로 수준의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대다수 위원들은 섣부른 금리인상이 경제 회복에 부담이 될 것으로 봤다. 일부 위원만이 뒤늦은 조치로 인플레이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또 위원들은 금리인상에 '인내심(patient)'을 발휘하겠다는 정책 가이던스를 삭제하는 것에 우려를 표시했으며, 특히 이에 따라 시장의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의사록에서는 금리인상에 적절한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도 다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앞서 지난 1월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올해 첫 FOMC를 개최했으며, 미국 경제에 대한 판단은 상향했지만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36,000
    • -0.65%
    • 이더리움
    • 3,512,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63,200
    • -2.28%
    • 리플
    • 812
    • +4.5%
    • 솔라나
    • 206,000
    • -1.2%
    • 에이다
    • 526
    • -0.94%
    • 이오스
    • 701
    • -2.3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550
    • -2.21%
    • 체인링크
    • 16,870
    • +0.9%
    • 샌드박스
    • 382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