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02년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선정됐다.
생명과학자들의 커뮤니티 브릭은 13일 공식홈페이지에 ‘한국을 빛내는 사람’으로 금나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금나나의 논문이 ‘국립암연구소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실린다고 알렸다.
현재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금나나는 3월 ‘국립암연구소저널’에 ‘성인의 체중증가와 암 연관성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실릴 예정이다. 특히 금나나의 논문이 실리는 ‘국립암연구소저널’은 지난해 전세계 암 분야 저널 가운데 8번째로 인용도가 높다.
금나나는 경북과학고를 졸업한 뒤 경북대 의대에 재학 중이던 200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진으로 뽑혔다. 이후 금나나는 2004년 미국 하버드대 생물학과에 진학했고, 2010년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5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