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담배 사재기’ 집중단속 벌였지만…“점검받은 소매점 0.05% 불과”

입력 2015-02-19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올해 초 담뱃세 인상을 앞두고 담배 매점매석 및 사재기 단속에 나섰지만, 점검을 받은 소매점은 0.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1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기재부와 국세청과 경찰청 등으로 6개반 20개팀의 점검반을 구성, 담배 매점매석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점검반은 제조·수입업자는 15곳, 도매점은 58곳, 소매점은 75곳 등 총 148곳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전국 담배 소매점은 14만7386곳에 달하는데, 이 중 0.05%에 해당하는 75곳을 상대로 점검을 벌인 것은 단속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담배 사재기 점검반을 구성하고, 대대적인 언론보도와 홍보에도 148곳만 점검했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눈속임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의 단속실적이 전무한 것은 단속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소매점이 도매상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물량이 한정돼 있는데다, 담뱃값 인상 발표 이전보다 판매량이 많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우디 달군 한ㆍ중 방산 경쟁…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 T-글라스 공급난 장기화…삼성·LG 등 ABF 기판 업계 ‘긴장’
  • 일본 대미투자 1호, AI 전력·에너지 공급망·핵심소재 초점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49,000
    • -1.36%
    • 이더리움
    • 2,921,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1.14%
    • 리플
    • 2,169
    • +0.42%
    • 솔라나
    • 122,600
    • -2.85%
    • 에이다
    • 417
    • -0.71%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244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90
    • -0.85%
    • 체인링크
    • 12,890
    • -1.9%
    • 샌드박스
    • 12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