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1억 넘게 번 주식 부자 어린이 46명

입력 2015-02-19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한 해 50명 가까운 어린이(13세 이하)가 주식으로 억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보유 주식 평가액(이달 3일 종가 기준)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어린이는 모두 46명이었다.

이 기간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어린이는 박진오 대봉엘에스[078140] 대표이사의 딸(11)이다. 박양이 보유한 대봉엘에스의 지분 평가액은 1년 전보다 23억6천500만원 늘었다.

작년 이맘때 4천원 선이던 대봉엘에스의 주가가 최근 1만2천원 선으로 3배 가까이 뛰어오른 덕분이다.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거둔 어린이는 곽동신 한미반도체[042700] 대표의 아들(12)이다. 곽군의 지분 평가 증가액은 10억8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화일 조선내화[000480] 회장의 손자(10)가 8억9천400만원, 최성원 광동제약[009290] 사장의 아들(12)이 8억3천800만원으로 높은 증가액을 자랑했다.

임성기 한미약품[128940] 회장의 직·방계 손자, 손녀 7명의 보유 지분 평가액도 8억900만원씩 나란히 늘었다.

이들은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무상 신주 배정을 통해 각각 88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 주식부자 1위인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0)의 지분 평가액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허군이 보유한 GS[078930]의 지분 평가액은 작년 2월 159억2천200만원 수준이었지만, 이번 달에 들어서는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18억8천800만원 상당이 감소한 140억3천400만원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49,000
    • -1.56%
    • 이더리움
    • 4,634,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93%
    • 리플
    • 1,930
    • -3.5%
    • 솔라나
    • 322,000
    • -3.82%
    • 에이다
    • 1,295
    • -6.57%
    • 이오스
    • 1,106
    • -2.3%
    • 트론
    • 268
    • -3.25%
    • 스텔라루멘
    • 63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2.96%
    • 체인링크
    • 24,010
    • -5.02%
    • 샌드박스
    • 858
    • -1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