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인호진, 음주 뺑소니 추격해 붙잡아

입력 2015-02-19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인호진(40)씨가 음주뺑소니 사고 현장을 목격한 뒤 추격해 붙잡았다.

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권모(28)씨는 이날 오전 12시4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 도로에서 프라이드 승용차를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권모(55)씨와 부인 안모(51)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당시 맞은 편 도로에 있던 스윗소로우 멤버 인호진씨와 매니저 김성현 씨 등 3명은 권씨를 추격했다. 권씨는 성모병원교차로까지 700m 가량 도주한 뒤 정지신호에 멈췄다.

인씨 등 3명은 권씨를 추격해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 앞을 막고 권씨를 끌어내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권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권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66%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당한 권씨 부부는 각각 머리와 다리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권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러 뺑소니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권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24,000
    • +1.26%
    • 이더리움
    • 4,058,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81,300
    • +1.39%
    • 리플
    • 3,998
    • +5.49%
    • 솔라나
    • 251,500
    • +0.52%
    • 에이다
    • 1,137
    • +0.35%
    • 이오스
    • 934
    • +2.86%
    • 트론
    • 363
    • +2.54%
    • 스텔라루멘
    • 500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36%
    • 체인링크
    • 26,830
    • +0.94%
    • 샌드박스
    • 542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