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2일 동아제약에 대해 최근 불임 치료제 및 플라빅스 제네릭 등 신제품의 출시 효과를 감안하여 적정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하지만 현 주가와의 괴리율이 크지 않으므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상연·신지원 연구원은 동사의 주력 매출 품목인 니세틸, 가스터, 슈프락스 등 스티렌을 제외한 처방약들은 대부분 출시 연한이 20년 경과한 품목으로 향후 지속적인 약가 인하 압박 및 보험급여의 적정성 논란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수년간 수출 대행 등 저수익 부문의 매출을 고마진의 처방약으로 대체하면서 평균 20%p의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달성했으나 동사의 현재 매출 규모, 주력 품목의 노후화 등을 고려할 때 보다 더 많은 처방약 수혈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