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잉글랜드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은 토트넘의 로베르토 솔다도(왼쪽, 흰색유니폼)가 골을 기록하는 장면. (사진=AP/뉴시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에서 토트넘이 홈그라운드에서 가진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커졌다.
20일(한국시간) 새벽 토트넘은 잉글랜드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토트넘은 16강에 진출하고자 오는 27일 원정경기인 32강 2차전에 반드시 승리해야 부담감을 안게 됐다.
이날 토트넘은 로베르토 솔다도를 필두로 나세르 샤들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앤드로스 타운센드 등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피오렌티나는 마리오 고메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임대된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다비드 피사로와 호아킨 산체스가 출전했다.
전반 6분만에 토트넘을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이날 선제골은 파울리뉴의 코너킥을 솔다도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전반 36분 피오렌티나도 동점골을 기록했다. 호세 마리아 바산타가 스테판 사비치의 도움으로 왼쪽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서도 토트넘은 솔다고, 파울리뉴, 샤들리 등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