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삼시세끼'에 정우와 손호준이 나란히 출연하자 영화 '바람'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바람은 엄한 가정에서 자란 막내 '짱구'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폭력 써클 멤버인 '영주'를 만나게 되면서 성장통을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무명이었던 손호준은 이 영화 출연료로 단돈 50만원을 받았던 일화를 소개해 화제가 됐따.
바람은 개봉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인터넷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정우와 손호준의 열연이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라믄 안대", "라면먹고 왔습니다 행님" 등의 유행어를 낳으면서 인기를 끌어 영화관에서 재개봉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바람에서 정우 친구가 손호준이었구나", "정우 손호준 영화 바람 다시 보고 싶네", "정우 손호준 앞으로도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