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옐런 연준 의장 발언·GDP 등 경제지표 주목

입력 2015-02-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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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23일~27일)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과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GDP, 소비자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옐런 의장은 24일부터 이틀동안 미국 상·하원에 참석해 향후 통화정책 및 경제전망을 각각 밝힐 예정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내에 이뤄질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특히 금리 인상 시점이 올해 중반이 될 것이란 전망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옐런 의장이 이번 의회 발언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을 내비칠지 주목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의 전제 조건으로 개선된 경제지표로 언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의회에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작업만 거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가 그 기조를 이어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옐런 의장의 의회 발언 일정이 끝난 다음 날 소비자물가지수(1월)와 내구재주문(1월)지표가 각각 발표된다.

특히 27일에는 지난해 4분기 GDP가 발표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의 작년 4분기 GDP 수치를 2.0%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 2.6% 보다 다소 둔화된 수치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4분기 GDP 증가율이 연간 환산 기준 2.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유로그룹과 구제금융 연장을 합의한 그리스 경제 이슈도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채권단은 그리스의 구제금융 기간을 4개월 연장하는데 합의한 한편, 그리스는 오는 23일까지 경제 구조개혁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어 '트로이카'로 불리는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관문을 넘어야 한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연장합의 소식이 전해졌던 지난 20일에는 다우지수가 1만8140.44를, S&P500지수가 2110.30을 각각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썼다. 그리스 이슈가 증시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재료인만큼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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