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E350'모델을 포함해 14만7000대를 추가로 리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음달부터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에 포함된 대부분의 차량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생산된 세단 'E350'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일부 스테이션왜건 차종도 리콜 조치됐다. 스테이션왜건이란 차체 뒤쪽에 화물 적재 공간이 있는 승용차 겸 화물차를 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자동차 보닛을 열 때 소음을 막기 위해 설치한 엔진베이 후방의 고무 씰이 끼일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