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률 사진=대한당구연맹)
전 국가대표 당구선수 김경률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22일 “이날 오후 3시께 경기 고양시 행신동 소재 아파트에서 김경률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경률 선수가 11층에 있는 자신의 방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김경률이 사망 2주 전 메이저 당구업체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죽음은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김경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세계랭킹 8위의 성적을 지난 당구선수였다.
김경률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명지대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6일이다.
김경률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경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경률 사망 안타깝다”, “김경률 사망 너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