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유브릿지와 공동 개발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 '카링크(Car Link)'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연결해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차를 뜻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중동을 시작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와 애플의 '카 플레이(Car Play)'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링크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띄우고, 소리를 들으며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미러링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폰 전화, 동영상, 음악, SNS 등을 내비 화면에서 멀티태스킹으로 조작 가능하다. 무선으로 미러링이 가능한 점도 카링크만의 특징이다.
LG유플러스 컨텐츠사업담당 박준동 상무는 “카링크의 해외사업 진출을 계기로 치열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LG유플러스와 유브릿지 양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