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층을 위한 저가담배 도입을 둘러싼 논쟁에 불이 붙었다. 애초에 정부가 담뱃값 인상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국민건강 증진’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네티즌은 “돈이 필요한 거야 국민 건강이 걱정되는 거야? 정말 진실을 알고 싶다”, “노인들은 싼 담배 피우고 빨리 죽으라는 거지?”, “담뱃값을 올렸는데 막상 세수 확충은 잘 안 되고 지지율은 폭락하고 선거는 다가오니 이번에는 저가담배로 노인들을 현혹하겠다는 수작이구나”, “모순과 궤변의 정권. 정치 꼴이 이렇게 답답한 적도 없는 것 같다”, “국민들을 정말로 우습게 아는구나”, “전교 어린이회장들이 정치해도 너희보다 훨씬 잘하겠다” 등 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