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커리어 대표, "종합 HR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입력 2006-11-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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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장 목표... 영업이익률 제고 노력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를 운영하는 (주)커리어다음이 사명을 (주)커리어넷으로 변경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커리어 다음은 22일 "창립 3주년을 맞아 회사명을 (주)커리어넷으로 변경하고 국내 최대 종합인재개발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커리어에 따르면 '커리어넷'은 경력을 의미하는 '커리어'와 네트워크를 줄인 '넷'을 결합한 이름으로 '함께 만드는(UCC-User Created Contents) 취업포털 네트워크'라는 기업 이념을 내포하고 있다.

또 커리어, 잡링크는 물론 ▲다음취업센터 ▲네이버 취업 ▲네이트 취업 ▲파란 취업 등 국내 최대 멀티 취업포털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커리어넷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채용정보 ▲동영상정보 ▲UCC 커뮤니티 ▲교육정보 ▲기업서비스 등 9개 부문 90개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C-nine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C-nine 프로젝트'는 외형적인 사업 확장에 앞서 우선적으로 서비스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커리어넷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또 서치로봇을 활용한 채용정보 확대, 교육과 연계된 경력관리 프로그램 제공, 창업 및 아르바이트 강화, 검증된 수익모델의 유료화 등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국내 취업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기태 커리어넷 대표는 이 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최대 네트워크망을 갖고 있는 커리어넷은 앞으로 'Right PeopleㆍRight PlaceㆍRight Time' 등 HR의 기본 이념을 추구하는 종합인재개발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온라인 취업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궁극적으로는 HR종합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구축된 취업포털 네트워크를 활용, 접속 횟수에 따라 비용을 받는 검색광고 형태의 채용공고 대행서비스를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개인회원 448만명, 기업회원 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100% 이상 성장한 1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인회 커리어넷 경영전략본부장은 "현재 2009년 상장을 목표로 오는 2008년부터 상장준비작업을 할 예정이다"며 "상장기준에서 매출액은 기준이상이 될 것 같은데 아직 영업이익비율이 모자라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김기태 커리어넷 대표(사진)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커리어넷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커리어넷의 중장기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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