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정산 분납, 국회 기재위 통과
연말정산으로 인해 발생한 추가납부세액이 10만원을 넘을 경우 3월부터 3개월간 분납할 수 있게 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조세소위)와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추가납부세액이 10만원을 넘을 경우 매년 2월부터 3개월 간 분납할 수 있다.
◇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임기 3년 연임 성공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김정태 현 회장이 내정됐다. 이로써 김 회장은 임기 3년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은 23일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김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단독후보로 추천된 김 회장은 오는 3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상임이사로 확정된 후 연이어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 ‘2015 베스트 카’ 벤츠 C클래스 - S클래스 선정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와 S클래스가 독일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 독자들이 뽑은 '2015 베스트 카'로 선정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와 C클래스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독자 11만2471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각각 럭셔리 부문과 중 부문에서 '2015 베스트 카로'로 선정됐다.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간판급 모델로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의 진보를 이룬 모델로 평가받는다.
◇ 나이롱 환자 2년새 두배…103개 보험서 7억 타기도
'나이롱 환자'라고 부르는 허위·과다 입원 보험사기가 2년새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상반기 허위·과다입원 보험사기 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이 320억원으로 2년전인 2012년 상반기의 153억원보다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보험사기 범죄 적발 금액 중 허위·과다 입원 사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6.8%에서 11.2%로 증가했다.
◇ 전국 황사특보…5년 만에 최악 '겨울황사’
23일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는 차츰 줄어들어 기상청은 서울·경기·인천에 내려졌던 황사경보는 4시를 기해 황사주의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 양산·김해 등을 제외한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황사가 주로 봄에 발생했던 것과 달리 이번 황사는 겨울에 발생한데다 지속기간도 길고 강도도 강해 다소 이례적으로 여겨진다.
◇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1명 사망ㆍ3명 중경상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천안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 8층에서 박모(57)씨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박씨의 부인(51)과 딸(21)은 큰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 일가족은 22일 오후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것으로 파악됐다.
◇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수십 명 사망·실종
방글라데시 파드마 강에서 22일 오전 11시50분(현지시간) 여객선이 전복돼 침몰하면서 최소 4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사고는 방글라데시 중부 파투리아와 다울라트디아를 잇는 항로에서 여객선 'MV 모스토파'가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탑승자 가운데 50여 명은 스스로 헤엄쳐 나오거나 주민이 구조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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