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수도권서 1억 미만으로 전세 구할 수 있는 곳은?

입력 2015-02-23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추월하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1억원 미만의 전셋집이 있을까.

23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ㆍ수도권 지역 내에 1억원 미만의 전셋집은 총 36만 가구다. 서울권에서는 강남구에, 경기도권에서는 고양시와 과천시에 주로 몰려있다.

서울지역에서는 강서구에서도 1억원 미만의 전세매물이 발견되기도 한다. 화곡동의 42가구 규모, 전용면적 14.31㎡의 한 아파트는 전셋값이 8000만원이다. 전용면적 58.83㎡의 한 빌라는 지난해 12월 6000만원에 전세계약을 했다.

고양시에는 1억원 미만의 전셋집이 총 1만9288가구가 있다. 과천에 1만7826가구, 광명에는 1만6000가구가 1억원 미만이다.

고양시 중산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는 전용면적 37.35㎡로 전세 평균 9500만원이다. 관산동의 새서울 아파트는 전세금 평균 5000만원이다. 전용면적은 45.72㎡로 총 400가구수 규모의 단지다.

인천은 이보다 많다. 강화군에 2만4000가구, 계양구에 2만1000가구에 1억원 미만의 전세금을 가지고 살 수가 있다.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경남1차 아파트 역시 전셋값이 6500만원 안팎이다. 전용면적은 49.93㎡다. 강화군 강화읍의 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84.89㎡로 면적이 꽤 넓은 편에 속한다. 평균 8000만원의 전세금이 있으면 살 수가 있다.

하지만 고양시와 인천을 제외한 강남구와 과천, 광명은 대다수가 재건축 아파트다. 개포동의 주공3단지나 시영 아파트 등 현재 전셋값이 1억원 미만대다. 주공3단지의 경우 4500만원이다. 시영아파트 역시 5750만원이지만 재건축 아파트라 이주를 얼마 남겨 놓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16,000
    • +3.63%
    • 이더리움
    • 5,088,000
    • +9.18%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4.27%
    • 리플
    • 2,055
    • +5.28%
    • 솔라나
    • 334,000
    • +3.53%
    • 에이다
    • 1,398
    • +4.64%
    • 이오스
    • 1,147
    • +3.8%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74
    • +9.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3.58%
    • 체인링크
    • 25,780
    • +5.79%
    • 샌드박스
    • 860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