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감독 "고아성 출산신, 눈을 못떼겠더라"..."얼마나 리얼하길래?"

입력 2015-02-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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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배우 고아성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풍문으로 들었소'가 첫방송을 앞둔 가운데 안판석 감독이 관전 포인트로 고아성의 출산신을 지목해 화제다.

23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은 관전포인트에 대한 질문에 "극중 애 낳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이어 "드라마에서 산고의 고통이 중요해 길게 보여주는데 출산 장면을 볼 때마다 지겨웠다"며 "우리 드라마에서도 2회에 출산신을 길게 보여주게 돼 처음엔 걱정했지만 편집본을 보니 눈을 못 떼겠더라. 왜 그런지는 본방(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23일(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풍문으로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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