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하우징페어’는 1986년 출범 이래 국내 건축과 인테리어 업계의 다양한 정보와 앞서가는 트렌드를 보여주며 관련 업계 종사자라면 꼭 봐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박람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2015 경향하우징페어’는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이목을 끈다.
먼저, ‘전원주택 모델하우스 특별전’에서는 실물주택 12개 동이 특별 전시되어, 꿈꾸어 오던 드림하우스를 실물 주택으로 직접 보며 주택설계와 시공에 대해 실질적인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사인&디지털디자인 특별전’에서는 프린팅, 사인물 업체들로 구성된 사인특별전이 개최된다. ‘콜라보레이션 특별관’에서는 국내에서 잘알려진 장승효 아트작가를 비롯한 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트와 건축의 융합’이라는 컨셉을 제시하며 국내 인테리어에 새로운 예술적 트렌드를 제시한다. ‘일본목재 특별전’에서는 편백나무, 삼나무 등 일본의 우수한 목재를 집중 조명한다.
국토교통부와 공동 주최하고 전국재개발재건축연합회와 도시재생신문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재건포럼’에서는 최근 정부가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과 관련해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15년 주택시장과 건축자재 업계의 트렌드와 정책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부기관 및 유관협회의 세미나 등이 다수 마련돼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세미나를 통해 건축물 안전강화 종합대책과 신축 공동주택, 에너지 의무절감률 강화 정책 등 최근 개정된 정부의 주요 주택 정책을 소개한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의 ‘가치있고 쾌적한 삶으로의 도약, 그린리모델링’ 세미나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관련 국가 정책과 방법 및 효과, 사례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는 세미나를 통해 내화구조 품질관리 교육과 건축물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한 문제와 방안을 제시한다. 조달청은 ‘2015 조달정책 세미나’에서 정부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정책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스마트 윈도우에 적용되는 전기 변색 기술’ 세미나를 통해 독특한 전기 변색 기술의 특징과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HANOK’의 기획자 박나니 작가는 ‘한옥에 담긴 한국인만의 특별한 미적감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국내 건축자재 업계를 대상으로 업계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제5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정부포상’ 시상식과 ‘2015 흙건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작품발표회’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세련된 인테리어 공간과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2015 리빙앤라이프 스타일’도 마련됐다. 리빙센스가 공식 미디어로 참여하여 세련된 홈스타일링 컬렉션을 선보이며 감각적 공간 스타일링을 제안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인다.
참여기업 및 제품을 사전에 확인하려면 건축자재포탈 페어몰(https://mall.khfair.com)에서 가능하며, ‘KH뉴스레터’를 통해 매월 이메일로도 참가업체들의 다양한 소식과 전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다. 이번 경향하우징페어 무료참관 신청은 2월 24일(화)까지 홈페이지(www.kh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무료셔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역/용산, 신도림, 잠실, 신설동, 양재/강남 등 서울 주요 지점에서 30분, 1시간 간격으로 운영한다. 전시회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 안내는 ㈜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1577-66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