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불필요한 주사 처방 줄여야"…일회용 주사기 사용 촉구

입력 2015-02-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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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한 일회용 주사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최근 조사결과 지난 2010년 비위생적인 주사를 통해 170만명이 B형간염, 31만5000명이 C형 간염, 3만3800명이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WHO는 새로운 안전한 주사 가이드라인과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조사결과 전 세계적으로 비위생적 주사기 사용으로 수백만 명이 질병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런 위험을 줄이려면 불필요하게 주사를 놓는 처방을 대폭 줄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WHO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160억 차례의 주사 처방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 중 5%는 어린이의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5%는 헌혈이나 수혈 또는 주사로 주입하는 피임약 등이지만 다른 90%는 근육이나 피부에 투여하는 주사여서 먹는 약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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