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주택판매지표 부진에 상승…10년물 금리 2.57%

입력 2015-02-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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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판매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5bp(1bp=0.01%P) 하락한 2.57%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6bp 밀린 2.66%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3bp 떨어진 0.61%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4.9% 감소한 연 482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로, 월가의 예상치 495만채도 밑돈 수치다.

주택 재고 소진 기간은 전월 4.4개월보다 다소 길어진 4.7개월 걸릴 전망이다.

한편, 미국 국채 가격은 24일부터 이틀 동안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상 ·하원 증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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