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2월 24일

입력 2015-02-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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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버드맨’에 출연한 엠마스톤은 극 중 “꽃에서 전부 X같은 김치 냄새가 난다(It's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라고 연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엠마스톤의 모습이다. (사진=AP/뉴시스)


◆ 집에서 전기 많이 쓴다고?…한국 OECD 하위권

해마다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겨울철에 가정용 전력 소비를 줄이자는 절전 캠페인을 벌입니다. 이는 마치 가정에서 전기를 많이 써 전력난이 발생하는 것 같은 인식을 심어주지만, 실제로는 한국의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이 2012년 기준 1천278kWh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26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신한은행장 오늘 선출…유력한 후보는

국내 1위 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의 계열사인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의 대표가 24일 결정됩니다. 신한은행은 애초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3연임이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병세로 공백이 길어지면서 내달 26일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기정사실로 된 분위기이며, 후보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IS 참수' 흉내낸 이집트 소년들 동영상 유포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인질 참수 장면을 흉내 내면서 노는 이집트 소년들을 찍은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습니다. 비록 친구들끼리 장난치면서 노는 것으로 보이는 24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이지만 IS의 잔악한 행태에 동심까지 오염된 모습에 네티즌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넷 침해사고 당한 누리꾼의 절반이 무대응"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이나 개인정보 침해 사고를 당한 누리꾼의 절반 이상이 이 같은 사고로 피해를 봤음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채 넘어갈 정도로 정보보호 인식이 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개인정보 유출, 애드웨어 피해 등을 경험한 사람은 22%였으며, 이들 경험자 중 52.6%는 피해를 보고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 "서울 치매노인 가족, 병간호에 하루 9시간"

치매를 앓는 노인과 함께 사는 가족들은 환자를 간호하는 데 하루 평균 9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을 위한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6∼8월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 1천395명을 무작위 추출해 면접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 "역한 김치 냄새"…아카데미 4관왕 '버드맨' 논란

22일(미국 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한 영화 '버드맨'에 한국 김치를 깎아내리는 대사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아직 국내에 개봉하지 않은 '버드맨'에서 주인공인 리건 톰슨의 딸로 등장하는 배우 엠마 스톤이 꽃을 가리키면서 "모두 김치같이 역한 냄새가 난다"(It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고 말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습니다.


◆ 구직난 20대 청년층 "자동차 안 산다"…4년째 감소

청년실업 등의 여파로 승용차를 사는 20대가 4년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청년층이 산 승용차는 10만9천671대로, 2013년의 11만1천558대보다 1.7%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신규 등록 대수(124만4천13대) 가운데 20대 소유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9.0%에서 8.0%로 줄어들었습니다.


◆ 애플 주가 133달러로 또 신고가…시총 860조원, 삼성의 4.2배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23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에서 전날 종가 대비 2.71% 오른 133.00 달러로 마감하면서 신고가를 또 경신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이날 130.00 달러로 개장했으며, 이날 종가 기준 애플 시가총액은 7천746억9천만 달러(859조8천만 원)로, 세계 증시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이는 한국 최대 기업 삼성전자의 4.2배입니다.


◆ "스마트폰 구매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디자인"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데 있어서 이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단말기의 디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낸 '2014년 모바일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서(요약본)'에 따르면 실태조사 대상자 6천명 중 72.4%가 스마트폰 구매 시 가장 중시하는 요소가 '단말기 외형(디자인 및 단말기 크기/외형)'이라고 답했습니다.


◆ 중부·경남북 황사 계속…"마스크 쓰고 출근하세요"

24일 오전 중부 지방과 경상남북도에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지방과 강원 영서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관측지점에서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140㎍/㎥, 춘천 223㎍/㎥, 대구 138㎍/㎥ 등으로 평소보다 5∼6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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