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가 4년 연속 미국 소비자 충성도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24일 미국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키즈의 ‘2015 소비자 충성도 지표’에 따르면 2011년 소니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삼성전자는 이듬해 2012년 1위에 복귀한 이후 4년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처음으로 애플을 누르고 스마트폰과 노트북 부문에서 1위에 올랐지만, 이후 애플이 2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은 태블릿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고, 프린터 부문에서는 캐논의 소비자 충성도가 가장 높았다.
현대자동차도 자동차 부문에서 포드와 함께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브랜드키즈는 18∼65세 미국 소비자 3만6605명을 대상으로 64개 분야의 540개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했다. 조사는 해당 브랜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그 제품 또는 서비스를 다시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방식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