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이색 팝업스토어 “Hall of fame” 오픈

입력 2015-02-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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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팝업스토어 전경.(사진제공=아디다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1970년대부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스니커즈, 슈퍼스타만을 위한 팝업스토어 'Hall of fame'을 26일 가로수길에 오픈한다.

​슈퍼스타 팝업스토어 Hall of fame은 총 3층으로 구성된다. 1층은 스니커즈와 같은 슈퍼스타 관련 제품을 직접 착용, 구매할 수 있는 팝업 매장으로 꾸며지고 2층과 3층은 다양한 복합 문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슈퍼스타를 활용한 국내 포토그래퍼의 작품, 일러스트레이션, 베컴, 리타 오라, 씨엘, 듀스-이현도, 김성재 등의 포트레이트, 패션화보 등이 각각의 컨셉에 맞게 전시된다.

오는 ​4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기획 전시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슈퍼스타의 팬이라면 누구든지 방문 가능하고 오래된 자신의 아디다스 신발을 가지고 방문하면 신발을 깨끗이 닦아주는 재미있는 이벤트 또한 함께 진행된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사업부 이영숙 부장은 "슈퍼스타는 국내에서도 매니아 층이 넓고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슈퍼스타의 역사와 고유 문화를 독특하고 재미있는 앵글로 표현한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국내 팬들과 더욱 친밀히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의 슈퍼스타는 1970년대 농구화로 출발해 1980년대 도시적인 패션과 힙합을 결합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현존하는 스니커즈 중 가장 아이코닉한 실루엣을 가진 신발 중 하나로 신기 편하고 모든 스타일에 잘 어울려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유행의 흐름 속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써 자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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