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창조경제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입력 2015-02-24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권의 창조경제 실천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도 동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오는 3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ㆍ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창조경제 신기술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기술투자조합은 모집액 중 절반을 기관투자자가 출자하고, 나머지 절반은 일반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으로 출자하는 구조다.

신한캐피탈이 투자조합의 업무집행사원(GP)으로서 투자 대상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성 평가 등을 맡고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창조경제 신기술투자조합은 그간 기관 중심으로 이뤄져 온 기술금융 투자에 개인을 포함한 일반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반투자자가 투자조합에 출자하는 금액만큼 매칭으로 기관투자자가 후순위 출자해 일반투자자의 투자 안정성을 높였으며,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구조화된 형태의 신기술투자조합은 업계 최초다.

일반투자자는 정해진 배당금을 우선 지급받고 수익 발생시 후순위 투자자에 원금을 지급한 후 잔여 수익의 30%를 추가로 받는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핀테크 등 기술금융 육성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금융 지원이라는 정책적 목적 달성뿐만 아니라 일반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대상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31,000
    • +0.84%
    • 이더리움
    • 3,299,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48%
    • 리플
    • 722
    • +0.98%
    • 솔라나
    • 197,100
    • +2.34%
    • 에이다
    • 477
    • +0.42%
    • 이오스
    • 644
    • +0%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8%
    • 체인링크
    • 15,260
    • -0.26%
    • 샌드박스
    • 34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