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그룹은 에어아시아 익스피디아 트래블의 지분 25%를 익스피디아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어아시아 익스피디아 트래블은 2011년 에어아시아 그룹과 익스피디아가 설립한 조인트벤처(JV)다. 이번 매각 지분 25%는 8630만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익스피디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JV의 소유권 75%를 보유하게 된다. 거래는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 그룹 CEO 토니 페르난데스는 “에어아시아 그룹 네트워크와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의 결합은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수익을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에어아시아는 익스피디아와 함께 아세안 지역 시장을 개척하는 사업 파트너로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