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연기한 고아성, 과거 허지웅 "작품 고르는 안목 훌륭" 칭찬
(JTBC 방송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배우 고아성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허지웅의 고아성에 대한 칭찬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허지웅은 지난해 4월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 고아성 연기를 극찬했다.
이날 심은경 고아성 김새론에 대해 허지웅은 "작품 고르는 안목이 출중하다"며 10대에 이미 영화 흥행을 경험한 점을 언급했다.
특히 허지웅은 "'우아한 거짓말’은 취향을 탈 수는 있지만 영화는 훌륭하다. 김희애도 훌륭하고 고아성이 대단하다. 최근 왕따를 다룬 영화 중 가장 전략적으로 설득력 있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1992년 생인 고아성은 만 4세 처음으로 CF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6년 영화 '괴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고아성은 '괴물' 출연 당시 앳된 모습의 중학생을 연기했다. 영화 내내 교복을 입은 등장해 '교복 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해 출연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도 고아성은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당시 만 22세였지만, 훌륭히 10대 연기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