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웹소설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소설 공모전 사상 최대 금액이 상금으로 걸려 있어 지원자들의 이목을 끈다.
수상작 가운데 ▲대상 1억 원(1명) ▲1등 5천만 원(1명) ▲2등 3천만 원(2명) ▲3등 2천만 원(3명) ▲장려상 1천만 원(10명) 총 17명에게는 총 3억 7천 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수상작 중에는 드라마 및 영화화 작업 및 해외 진출 번역 사업의 혜택도 주어진다.
수상작의 심사 방식은 독자들이 2개월간 연재를 감상하며 작품을 평가하는 대국민 오디션 형태로 이루어진다.
공모 부문은 무협, 판타지, 로맨스, 일반, 스포츠 등 문피아에서 다루고 있는 모든 장르소설로, 총 20만 자 이상(1회당 3천자 이상)을 문피아 홈페이지(www.munpia.com)에 연재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기성작가를 포함해 장르소설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문피아 공모전 관계자는 “더 많은 지원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국내 최대 상금 규모로 진행되는 본 공모전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공모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피아가 주최하는 본 공모전은 침체된 출판계와 장르문학계, 그리고 신진 작가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재 접수 기간은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다.